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양식 , 상세 구성 내용까지

부모님이나 가족분이 장기요양 등급을 신청하게 되면, 꼭 필요한 서류가 바로 의사소견서예요. 그런데 막상 받으려고 하니까 "양식이 어떻게 생겼지? 어떤 내용을 써야 하지?" 하는 궁금증이 생기죠.

오늘은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양식의 구체적인 구성과 각 항목별 작성 포인트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알려드릴게요. 처음 받아보는 분들도 미리 알고 가시면 훨씬 수월할 거예요!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가 뭐길래?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는 장기요양 등급 심사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서류예요. 쉽게 말해서 환자분의 현재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의사가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적은 공식 문서라고 보시면 돼요.

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 의사소견서 양식을 토대로 1~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판정하게 되죠. 그래서 정확하고 상세하게 작성되는 게 정말 중요해요! 2023년 3월부터 새로운 양식이 시행되고 있어서 예전 양식과는 조금 달라진 부분도 있어요.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양식 상세 구성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양식은 크게 6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. 각 영역별로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지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.

구성 영역	주요 내용	작성 포인트
1. 기본 정보	성명, 주민등록번호, 주소, 보호자 정보	정확한 개인정보 기재
2. 진단 정보	주진단명, 부진단명, 발병일자	ICD-10 코드 포함 정확한 진단명
3. 신체기능	보행, 이동, 식사, 배변, 목욕, 옷 입기	일상생활활동(ADL) 점수 체크
4. 인지기능	기억력, 판단력, 이상행동	치매 등 인지 상태 상세 기재
5. 치료필요도	약물치료, 물리치료, 간호필요도	현재 받고 있는 치료 현황
6. 특이사항	기타 고려사항, 향후 치료계획	환자 개별 상황 기재

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세분화되어 있어요. 특히 신체기능 평가 부분에서는 각 항목마다 1점(완전자립), 2점(부분도움), 3점(완전도움)으로 점수를 매기게 되어 있거든요.

항목별 작성법과 핵심 포인트

💡 의사소견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건?
환자분의 실제 상태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거예요.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말고, 일상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해요.

### 신체기능 평가 영역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이 바로 신체기능 평가예요. 완전자립(1점), 부분도움(2점), 완전도움(3점)으로 구분해서 점수를 매기게 되어 있어요.

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평가해요:

- **보행능력**: 혼자 걸을 수 있는지, 보조기구가 필요한지

- **이동능력**: 침대에서 일어나기, 앉기, 누워있기

- **식사능력**: 혼자 수저질할 수 있는지, 도움이 필요한지

- **배변관리**: 화장실 이용, 실금 여부

- **목욕**: 혼자 씻기 가능한지

- **옷 갈아입기**: 단추, 지퍼 조작 가능 여부

### 인지기능 및 행동변화 평가

치매나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이 부분이 특히 중요해요. 의사소견서 작성 시 다음 항목들을 자세히 기재하게 되어 있어요:

- **기억력 장애**: 최근 일을 기억하는지, 과거 기억은 어떤지

- **지남력**: 시간, 장소, 사람 인식 능력

- **판단력**: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 가능 여부

- **이상행동**: 배회, 망상, 공격성, 수면장애 등

의사소견서 발급 절차와 준비사항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 발급은 생각보다 간단해요. 하지만 순서를 모르면 헤맬 수 있으니까 차근차근 알아볼게요.

**1단계: 장기요양 인정신청**
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 인정신청을 해야 해요.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,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해서도 할 수 있어요.

**2단계: 방문조사 실시**
신청 후 약 2주 정도 지나면 공단 직원이 집으로 방문조사를 와요. 이때 환자분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조사하게 되죠.

**3단계: 의사소견서 발급 의뢰서 수령**
방문조사 후 공단에서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를 안내해 줘요. 이 의뢰서를 받아야 비로소 병원에서 의사소견서 양식을 작성해 줄 수 있어요.

**4단계: 의료기관 방문 및 발급**
공단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발급이 가능해요. 주치의가 있는 병원이 가장 좋고, 없다면 가까운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받을 수 있어요.

🚨 꼭 기억하세요!
의사소견서는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해요. 기한을 놓치면 등급 판정이 지연될 수 있어요!

이런 실수는 꼭 피하세요!

실제로 장기요양 의사소견서를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하시는 실수들이 있어요. 미리 알고 가시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죠.

1 지정 양식이 아닌 병원 자체 양식 사용

일부 병원에서 자체 양식으로 작성해주는 경우가 있어요. 하지만 공단에서는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양식에 맞지 않으면 반려시킬 수 있어요. 꼭 공식 양식인지 확인하세요!

2 환자 상태를 너무 좋게 기재

가족 입장에서는 부모님 상태가 나쁘게 써지는 게 싫을 수 있어요. 하지만 실제보다 좋게 써지면 등급이 낮게 나올 수 있어요 ㅠㅠ

3 항목 누락으로 재발급

의사소견서 작성 시 빠뜨린 항목이 있으면 다시 발급받아야 해요. 비용도 두 번 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죠.

비용과 제출 방법 총정리

장기요양 의사소견서 발급 비용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요. 환자분 본인부담금은 일부만 내시면 되고, 나머지는 공단에서 병원에 직접 지급해 줘요.

### 발급 비용 안내

현재 의사소견서 발급 비용은 다음과 같아요:

- **종합병원**: 약 15만원 내외 (본인부담금 약 2~3만원)

- **병원급**: 약 12만원 내외 (본인부담금 약 1~2만원)

- **의원급**: 약 10만원 내외 (본인부담금 약 1만원 내외)

본인부담금만 현장에서 내시면 되고, 나머지는 병원에서 공단에 직접 청구해요.

### 제출 방법

의사소견서 양식 작성이 완료되면 다음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어요:

- **온라인 제출**: 병원에서 직접 전자 제출 (가장 빠름)

- **우편 제출**: 공단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

- **방문 제출**: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